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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와 생활/정보

광양 갈만한 곳, 3월 축제 일정, 광양 필수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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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축제

 

주소 : 광양시 다압면 지막 1길 55 일원

전화번호 : 061-797-3333

 

매년 3월이면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은 새하얀 매화로 눈부시다, 섬진강에 드리워진 매화가 봄을 재촉하고 고고한 선비정신을 전한다.

3대에 걸쳐 매화를 가꾸어 온 명인의 혼은 2,500여 개의 전통 옹기와 함께 이어져 내려오며 최근에는 계절마다 맥문동, 구절초 등 야생화가 활짝 피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겨울 얼음이 녹고, 아지랑이가 흙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며 올라오는 계절에 사진기 하나 들고 떠나기 좋은 곳이 그 유명한 광양의 매화마을이다.

 

광양의 매화축제는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해져 국제매화축제로 확대되기도 한 만큼 큰 축제 중 하나이며 매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꽃축제로는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열린다.

 

매실농원 뒤안길의 청보리밭을 지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매화 장관을 볼 수 있다.

홍매화, 청매화 등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사하게 세상을 물들이는 매화의 그 고운 자태는 오직 광양에서만 만날 수 있다.

 

 

 

광양이순신대교

 

주소 : 광양시 제철로

전화번호 : 061-797-1952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는 국내 최장, 세계 7위 현수교라는 그 스펙만으로 볼만한 가치를 느끼게 한다.

 

여수시 묘도에서 바라보는 광양항의 야경과 이순신대교의 모습은 그 어떤 화가도 그려내기 힘든 작품을 완성한다.

 

총연장 2,260m 주탑과 주탑 사이는 1545m에 달한다. 여기서 1545는 이순신 장군이 탄생한 1545년을 의미한다.

주탑의 높이 270m는 서울 남산은 물론이고 여의도 63 빌딩보다 높고,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 최고다.

 

연인,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의 묘미를 느낄 수 있어 굳이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주소: 광양시 옥룡면 백계 1길 71 일원

전화번호 : 061-797-2418

문화재지정 : 천연기념물 제489호

 

신라의 고승 도선국사가 중수한 사찰로 입적할 때까지 35년간 수백 명의 제자를 양성한 곳이다. 중수할 당시 땅의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심은 동백나무 10,00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되었다.

 

통일신라 말 선승이자 풍수 대가로 알려진 선각국사 도선이 백운산 지맥인 백계산(505m) 남쪽에 있는 옥룡사의 땅기운을 보강하기 위하여 동백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이곳 동백나무는 사시사철 푸르름을 간직하면서 천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현재는 수령 100년 이상 된 동백나무 1만여 그루가 절터 주변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남부지방 사찰 숲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천연기념물(제489호)로 지정됐다. 도선국사는 864년부터 35년간 옥룡사에 주석하면서 많은 제자를 길러냈고, 이곳에서 입적했다.

 

옥룡사는 흔적만 남기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국내 최대 동백나무 숲은 해마다 2월부터 4월까지 빨간 동백꽃을 피워낸다.

 

 

 

광양읍수와 이팝나무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인동리 인동리 193-1

전화번호 : 061-797-2418

문화재지정 : 천연기념물 235호

 

광양읍수는 우리 조상들의 군사적 목적과 바닷바람을 막는 지혜를 볼 수 있는 문화적 자료이며, 이팝나무는 매우 크고 오래된 나무로써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광양읍수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되었다.

 

1528년 광양현감 박세후가 광양읍성을 축조한 뒤 멀리 바다 쪽에서 왜구들이 볼 수 없도록 팽나무, 이팝나무 등을 심었다.

또 풍수설에 따라 마을의 허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연못을 파고 수양버들 등을 심었다.

 

마을의 기운을 북돋우는 비보림이다. 세월이 흘러 성은 없어졌지만 나무들은 흡수가 되었다. 유당공원이 된 자리다.

 

마을 숲은 처음에는 성이 보이지 않게 하는 군사보안림이었으나 차츰 바람의 피해를 막는 방풍림 역할도 하게 되었다.

이중 높이 18m, 가슴 높이 둘레 3.4m인 이팝나무는 생물학적 보존 가치와 조상들의 지혜를 볼 수 있는 문화적 가치가 인정돼 197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문화재 명칭은 뒤에 다른 나무들과 함께 ‘광양읍수와 이팝나무’로 변경됐다.

이팝나무는 입하(立夏) 무렵 초록빛 새순 위에 하얀 꽃이 흰 쌀밥을 뿌려 놓은 것처럼 핀다고 하여 입하목 또는 쌀밥나무라고 불렸다.

 

꽃피는 모습으로 그해 벼농사의 풍흉을 짐작해 꽃이 많이 피면 풍년, 적게 피면 흉년이 든다고 생각했다.

이팝나무가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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